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사유정원 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유정원 입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시회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는 사유정원이라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라는 게 예술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시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이나 전시를 잘 감상할 수 있게 설명을 잘 적어 놓았고 실내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사유정원 전시 일정

• 기간: 2022.12.23 ~ 2023.08.27일 까지 
• 시간:수요일, 토요일(10:00~20:00) 화요일~일요일까지 (10:00~18:00) *매주 월요일은 휴관

 

아시아문화전당 사유정원 메인입구 

사유정원 전시를 들어가자 마자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브라운관이 우리를 반겨주고 웅장한 느낌을 주었다. 후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이 영상은 정화용 작가의 매체예술 작품"무한"이라는 작품이었다.

주말마다 아시아문화를 방문한다. 그 이유는 실내에서 대분분의 전시나 체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아이들과 실내놀이터로서 아주 안성맞춤이다. 

아시아문화전당 사유정원 메인스테이지

 

사유정원 어라운드 샷

 

안개링

안개링

아이가 8세와 18개월이 있으나 8세는 어린이문화원에있는 키즈카페를 입장할 수가 없다. 7세까지였기 때문에 입장을 할 수가 없고 설령입장한다고 해도 유아들에 맞춘 키즈카페이기에 들어가도 재미가 없다. 그러나 사유정원에 있는 전시공간에 링? 수증기로 링을 만들어 계속 쏘아내고 있었다. 수증기 링을 따라다니며 깨고 쫓아가고 하는 놀이에 아이들의 체력을 소진시키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이 부분은 무라카미의 "영원의 집 문턱에서" 작품이었다.  특수기계에서 분사되는 안개링으로 만물의 본성인 기운을 표현한다는 작품이나.. 이 부분을 알 리 없는 전시초보자에게는 그냥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링 밖에.. 전시도 사람들이 보는 시선과 처해진 상황에 따라 해석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은 관심이 없는 본격적인 전시관람을 해볼까! 

얼룩무지개숲

화려한 빛과 소리로 인해 드러가는 방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해석을 보기 전까지는 이게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 감이 오질 않아 해설을 한 번씩 읽어보고 들어가는 게 좋다. 

이율배반

이율배반

겨울숲

 

머나먼 창 동영상

머나먼 창이라는 작품인데 차경(借景) 즉 창밖의 풍경을 미디어와 합성하여 보여주는 작품으로 창밖의 경치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동아시아 전통 정원의 경관조성 기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16개방에서는(1-2층) 여러 주제를 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가 있다. 전시관람은 무료라서 좋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ACC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외에도 다른 전시들과 체험들이 다양하다

원초적비디오본색, 좀비주의, 지구생존가이드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연인등과 가족들과 주말 데이트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ACC가 집옆에 있어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고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고마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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